자취방이나 원룸에 살다 보면, 대부분 밋밋하고 차가운 베이지색 벽에 만족해야 하죠. 저 역시 그런 공간에서 살고 있었지만, 제 공간 좀 더 감성적이고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. 그래서 과감히 선택한 것이 바로 셀프 벽지 리폼!
공구도 필요 없고, 주말 이틀만 투자하면 완성되는 시트지 벽지로 제 공간을 완전히 바꿔냈어요.
직접 해본 리폼 후기와 팁을 솔직하게 정리해 봤습니다.
왜 벽지를 바꾸기로 했을까?
원룸에 살다 보면 벽에 못을 박거나 페인트칠은 엄두도 못 내죠.
하지만 저는 공간이 차분하고, 정돈되고, 나만의 감성이 담기길 원했어요.
그래서 선택한 게 바로 벽지였습니다.
- 떼어낼 수 있어 집주인 눈치 보지 않아도 됨
- 디자인이 다양해서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춤 선택 가능
- 페인트처럼 냄새나거나 마르는 시간 없음
- 공간 분위기를 즉시 바꿔줌
저는 내추럴한 베이지 린넨 텍스처의 벽지를 선택했어요.
시공 과정: 쉬운데 인내심은 필요함

제가 사용한 건 접착식 시트지 벽지입니다.
물이나 풀 없이, 그냥 떼서 붙이기만 하면 돼요.
진행 순서는 이렇습니다:
- 벽 크기에 맞게 약간 크게 잘라 놓기
- 첫 번째 시트를 정확하게 붙이는 게 가장 중요
- 기포는 헤라로 밀어 제거
- 가장자리는 커터로 깔끔하게 정리
- 반복해서 전체 벽에 시공
팁: 큰 벽은 두 명이 작업하면 훨씬 수월해요.
그리고 시작 전에 벽면은 반드시 먼지 없이 깨끗하게 닦아주세요.
시공 전후 변화: 분위기 대전환
시공 전:
- 차갑고 개성 없는 하얀 벽
- 인테리어 콘셉트를 잡기 어려움
- 인공조명을 반사해서 눈이 피로함
시공 후:
- 텍스처가 살아있는 따뜻한 벽
- 우드 가구, 무드등과도 잘 어울림
- 공간이 훨씬 아늑하고 정돈된 느낌
벽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전체 공간이 감성 원룸으로 변했어요.
비용과 소요 시간 정리
예상보다 비용도 적게 들고 시간도 짧게 걸렸어요.
- 시트지 벽지 (아마존): 롤당 약 35달러
- 총 사용량: 큰 벽 한 면에 3롤
- 소요 시간: 주말 동안 총 5시간 정도
페인트나 전문가 시공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고,
무엇보다 전세·월세에도 부담 없는 선택이었어요!
마무리 후기와 다음에 해보고 싶은 것
결과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.
이제 제 방은 단순한 '잠자는 곳'이 아니라 '진짜 나만의 공간'처럼 느껴집니다.
다시 한다면:
- 정확한 정렬을 위해 레이저 수평기를 구매할 것
- 작은 벽에는 패턴 있는 디자인도 시도해 볼 것
- 다음에는 천장 포인트 시공도 해볼 생각이에요
렌탈 공간이라 고민되신다면, 한쪽 벽만 먼저 도전해 보세요!
여러분도 셀프 벽지 리폼 해보신 적 있나요?
경험담이나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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